20대 화이자 접종 후기 (접종 후 증상, 부작용 여부, 예방접종센터 점심시간, 접종 과정)

kwonhk0102 2021. 6. 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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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부작용이 없지만 젊은 사람일수록 부작용이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걱정이 많았는데, 그렇게 많이 아프고 하진 않았습니다. 미열 혹은 두통이 조금 있는정도? 였어요! 그리고 글을 쓰는 지금(2021.06.03)은 화이자 2차 접종 3일차입니다!

저도 코로나 백신 처음 맞을 때 걱정을 많이해서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봤는데 20대 후기는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도 몇몇분이 작성해주신 후기 덕에 큰 걱정은 덜었습니다.

저는 1차, 2차 접종 둘 다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맞았습니다. 정확히는 중앙 예방접종센터였죠.

서울중앙의료의원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가 소공로 70

★★★★☆ ·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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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9길 29

병리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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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같은 경우는 1차와 2차 간격이 3주입니다. 1차 접종 후에 2차 맞는거에요. 그럼 바로 후기 말씀드릴게요!

0. 접종하기 전

- 접수부터시작해서 접종은 얼마 안걸립니다. 사람만 없다면 접수 자체는 10분에서 15분? 밖에 안걸려요.

동의 및 서약서 작성 → 체온 측정 → 예진 대기 및 예진 → 접종 → 15분 대기

순으로 진행됩니다.

1차 접종 (2021.05.11)

맞고 나서 15분정도 근처 방에서 대기합니다. 다른 특별한 증상이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 동안은 의자에 앉아서 15분동안 그냥 기다리는거에요. 휴대폰보면서 기다리는데 아무 변화도, 통증도 없었어요. 심지어 팔 통증도요..

- 1일차
왼쪽 팔만 뻐근함?이 있더라구요. 엎드려서 자기 부담되는 정도? 그렇게 아프진 않았어요.
- 2일차
몸살 기운이 조금 있는 것같아 타이레놀 2알 먹고 취침했어요. 오전까진 괜찮았는데 오후부터 조금씩 기운이 빠지더니 더워지는 느낌도 나고 몸에 힘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감기정도의 증상은 아니었어요.
- 3일차
두통이 조금 있고 어지러운 정도였어요. 몸에 힘 조금 빠지구요. 그래도 아픈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 4일차 이후
완전이 괜찮았어요. 통증은 조금 남아있었지만 1일차보다 현저히 없었습니다.

화이자는 1차 접종이 많이 안아프다곤 했는데 저는 그래도 휴가는 필요했습니다. 몸에 힘이 없는 것이, 평소랑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2차 접종 (2021.06.01)

드디어 2차 접종을 맞으러 다시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11시 30분에 갔는데 점심시간이더라구요. 혹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하시는 분은 점심시간 꼭 확인하세요.

점심시간 12:30까지지만 접종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하니까 알아두시구요!

1시간동안 근처 스벅에서 모카 한잔 :)


2차 접종이라고해서 다른건 없었습니다. 1차와 똑같이 동의서 작성하고 예진하고 접종하고, 15분 대기 역시 똑같이 했어요.

- 1일차
왼쪽 팔이 조금 뻐근했어요. 감기 증상은 없었지만 저녁에 조금 노곤해지긴 했어요.
- 2일차
오전까지 괜찮았어요. 오후부터 조금씩 머리 살짝 지끈했어요. 저녁이 되서는 두통이 조금 심했구요. 몸에서 열도 조금 나고 땀이 났습니다. 진짜 더웠는지 백신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머리가 띵한건 확실했어요. 1차와 동일하게 타이레놀 2알 먹고 일찍 잤습니다.
이번엔 승모근과 접종 팔 근처 목까지 조금 뻐근했어요.
- 3일차
두통 및 몸살 증상 전혀 없습니다. 몸이 무거운 것도 아에 없습니다. 다만 팔이 조금 뻐근한거랑 승모근이랑 목 부위도 조금 뻐근함이 남아있어요.



이렇게 화이자 접종에 대해 저의 후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들도 얼른 접종하시고 마스크 벗으시길 바래요. 저도 맞고나니 뭔가 해방된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마스크는 하고다녀야하지만 그래도 홀가분한 기분입니다. 부작용은 제 주위도 그렇고 굉장히 적은 확률인 것 같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접종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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